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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작년 영업익 5436억...역대 최대 실적

발행:
김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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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이 창사 이후 처음 영업이익 5000억원을 돌파하는 새로운 이정표를 지난해 세웠다.


오리온은 2024년 기준 매출 3조1043억원, 영업이익 5436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6% 늘었고, 영업이익은 10.4%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533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5% 늘었다. 그룹의 순현금 보유액은 1조6000억원에 달한다.


전 세계적으로 경기침체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카카오, 설탕 등 원재료 가격 상승까지 더해진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중국, 베트남, 러시아 등 해외 법인의 실적 호조에 따른 결과다.


법인별로 살펴보면 한국 법인은 지난해 매출액이 2.6% 증가한 1조 976억원, 영업이익은 5.7% 성장한 1785억원이다. 중국과 베트남 법인으로부터 받은 해외배당 수익 2378억원이 반영되며 법인세차감전 순이익은 4024억원을 기록했다.


K-푸드 열풍에 부응해 미국, 중국, 호주, 유럽 등 수출도 적극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충청북도 진천의 진천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내 약 5만6000평 부지에 생산과 포장, 물류 통합센터 구축을 위한 첫 삽을 뜬다. 수출을 비롯한 국내외 공급 물량 확대를 위한 전진기지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중국 법인은 간식점, 벌크 시장 등 성장채널의 판매가 확대되며 매출액이 7.7% 증가한 1조2701억원, 영업이익은 10.4% 성장한 2439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간접 영업체제가 마무리됨에 따라 올해는 경쟁력 높은 신제품 출시와 기존 제품의 제품력 강화를 통해 제2의 도약을 준비한다.


베트남 법인은 적극적인 신제품 출시와 선물용 파이, 쌀과자 안(An) 등 기존 제품 판매 증가에 힘입어 매출액이 8.2% 성장한 5145억원, 영업이익은 14.4% 성장한 1001억원을 달성했다.


러시아 법인은 생산량 증대와 거래처 확대로 매출액이 15.1% 성장한 2305억원, 영업이익은 15% 성장한 369억원을 달성했다. 루블화 기준으로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0.7%, 20.4% 증가하며 6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갔다.


오리온은 이날 이사회 의결을 통해 주당 배당금을 기존 1250원에서 2500원으로 2배 늘리기로 했다. 이는 연결 지배지분 당기순이익(일회성 비경상손익 제외)의 26% 수준이다. 지주사인 오리온홀딩스는 배당금을 기존 750원에서 800원으로 늘렸다. 시가배당률은 3%대의 시중 금리보다 더 높은 5% 수준이다. 오리온 및 오리온홀딩스 배당기준일은 오는 28일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지난해 기준 해외 매출 비중이 65%에 달하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지속적으로 해외 법인의 시장지배력을 강화하고 수출 확대를 통해 해외 비중을 늘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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