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랜드가 19일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위원장 심오택, 이하 사감위)로부터 불법사행산업 근절을 위한 선도적 역할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사감위 주최로 19일 서울 국립민속박물관 대강당에서 개최된 '25년 불법사행산업 감시 ․ 단속 유관기관 워크숍'에는 사감위, 문화체육관광부,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사행산업 유관기관 관계자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불법사행산업 근절 유공자 포상과 불법사행산업 감시 관련 주요 현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강원랜드는 불법사행산업 감시신고 전담조직 '건전화추진팀'을 운영 하고 있으며 ▲ 온라인 불법도박 취약계층(청소년 ․ 군인) 대상 포럼 및 캠페인 진행 ▲ 대국민 참여 불법도박 모니터링단 발족 등 도박문제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는 역할을 수행했다.
작년에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육군, 지역사회 등과 협업 모델을 확대하였으며, 특히 인공지능(AI)기반 불법도박 탐지분석 시스템 '갬블 트래커(Gamble Tracker)'를 구축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올해는 ▲ 불법도박 근절 유관기관 협력강화 세미나 개최 ▲ 건전 게임문화 조성 캠페인 주도 ▲ 대학생 온라인 불법도박 모니터링단 확대 ▲ 청소년 도박근절 콘텐츠 공모전 개최 등 불법도박 근절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으며,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19일 사감위로부터 위원장 표창을 받았다.
최 직무대행은 "불법도박 근절을 위해서는 유관기관들의 협력과 지속적인 관심이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강원랜드는 온오프라인 불법도박에 대한 감시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탐지 범위를 확대해 나가는 등 선제적 대응 강화와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역할 수행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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