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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이재명 정부, 부동산 제압

발행:
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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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의 바로미터인 서울 아파트의 상승세가 꺾였다.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10월 넷째 주(20~24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7% 오르며 전주(0.27%) 대비 상승세가 크게 줄었다. 서울도 0.08% 올라 전주(0.42%) 대비 변동률이 큰 폭으로 둔화되며 8월 마지막주(0.05%) 이후 상승폭이 가장 낮았다.


경기ㆍ인천과 수도권이 0.08% 올랐고, 5대광역시가 0.04%, 기타지방은 0.01%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경기(0.10%) 서울(0.08%) 부산(0.07%) 제주(0.07%) 순으로 올랐다.


10월 넷째 주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0.04% 상승했다. 서울이 0.04%, 수도권 0.05%, 경기ㆍ인천 0.06%, 5대광역시 0.04%, 기타지방 0.02% 올라 전국 주요 권역 모두에서 상승 흐름이 나타났다. 전국 17개 시도 중 상승 12곳, 보합 2곳, 하락 3곳으로 상승 지역이 우세했다.


10.15대책 발표로 규제지역 확대 및 대출규제 조치들이 다음 날 즉각 시행됐지만 토지거래허가구역(이하 토허제) 지정은 5일가량의 적용 시차로 인해 막차 수요가 일시적으로 쏠렸다. 이 때문에 시세의 추세성을 고려할 때 금주까지는 10.15대책 효과가 온전히 시세에 반영됐다고 평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금주부터 서울지역의 주간 상승폭이 크게 둔화됐을 뿐만 아니라 대책 발표 이후 규제지역 아파트 거래량도 큰 폭으로 줄어들고 있다. 6.27대책 대비 10.15대책이 더 강력한 대책으로 평가되는 만큼, 규제지역 내 아파트 시장은 거래 급감, 가격 상승폭 둔화 현상들이 상당 기간 유지될 전망이다.


지난 6.27대책 효과가 3개월가량 지속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10.15대책의 효과도 올해 12월까지는 은행권의 가계대출에 대한 총량관리 이슈와 더불어 대출 절벽 현상까지 예상된다.


복수의 부동산 전문가들은 수도권 비규제지역(인천 및 경기 일부)이나 대출규제에서 상대적으로 덜 까다로운 비아파트(빌라, 다세대), 비주택(오피스텔)으로 관심도가 옮겨갈 가능성을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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