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BYD의 글로벌 약진이 눈부시다. 최근 시장 조사기관 SNE 리서치에 따르면 BYD가 세계 전기차 시장에서 현대차를 앞섰다. BYD의 안방 시장은 중국을 제외하고 서도 현대차를 BYD가 추격한 것은 처음이다.
SNE리서치 조사 분석에 따르면 BYD의 2025년 글로벌 판매량은 모두 62만 7천대. 2024년 대비 142%가 늘어난 것으로 중국 정부의 전기차 글로벌 확장에 대한 의지가 결과를 낸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는 BYD보다 다소 적은 60만 9천대를 팔아 제조사별 판매량 순위에서 글로벌 3위를 차지한 바 있다.
상위 2개사는 폭스바겐과 테슬라로 폭스바겐의 경우 총 126만 9천대를 팔아 치웠다. BYD의 글로벌 확장은 미국 등 일부 국가를 제외한 전체 시장을 두고서 이루어졌다. 특히 유럽과 남미, 아프리카, 동남아 등지에서는 BYD를 중심으로 한 중국 전기차의 인기가 대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로 압도적인 가성비 전략이 사실상 전 세계로부터 반응을 얻은 것이다.
반면 현대차에 대한 경쟁력에 대해 SNE 리서치는 아이오닉 5와 EV3가 실적을 견인했다고는 하지만 EV6와 EV9 그리고 코나 일렉트릭 등의 판매는 둔화되어 전년도와 같은 성장세를 만들기 어려웠다고 분석했다.
더불어 현대차의 주요 시장은 북미 시장은 미국 현지 생산 확대를 통해 관세 리스크를 완충할 여지가 있지만 만약 이 전략이 실패 혹은 미뤄질 경우 관세 범위가 부품까지 확대되어 미국 내 조립 물량도 압박을 받을 수 있어 변수가 상당한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중국산 전기차를 비롯해 배터리 역시 전기차 점유율을 상회하는 수치로 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다만 선우다 배터리가 LG에너지솔루션 전극 조립체 구조 특허를 침해한 것으로 독일 뮌헨 법언에서 판단함에 따라 중국산 배터리 리스크가 부상하고 있다. 국내에서 시판중인 모델 가운데 선우다 배터리를 장착한 자동차는 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 볼보 EX30, KG 모빌리티의 액티언 하이브리드와 토레스 하이브리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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