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26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틸 셰어 폭스바겐그룹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을 제17대 회장으로 선임했다. 틸 셰어 회장은 이번 선임으로 제15대와 16대에 이어 세 번째 임기를 수행하게 되었으며 향후 2년간 협회를 이끈다. 틸 셰어 회장은 아시아와 유럽 시장을 아우르는 자동차 분야의 전문가로, 지난 임기 동안 협회의 전략적 방향성을 정립하고 수입차 업계의 권익 증진과 한국 자동차 산업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협회는 틸 셰어 회장의 재선임과 함께 이사진 구성도 마쳤다. 마티아스 바이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이사 사장, 방실 스텔란티스코리아 대표이사 사장, 콘야마 마나부 한국토요타자동차 대표이사 사장, 한상윤 비엠더블유 그룹 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이 이사진 연임을 확정했다. 새로운 이사진은 틸 셰어 회장과 협력하여 변화하는 자동차 시장 환경에 대응하고 업계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틸 셰어 회장은 취임 소감을 통해 한국수입자동차협회가 설립 30주년을 맞이하는 중요한 시기에 다시 회장을 맡게 되어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그는 협회가 친환경차 전환과 고용 창출, 국내 부품 산업 발전 등 한국 자동차 산업 전반에 기여하는 데 집중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기술적 혁신과 다양성을 바탕으로 소비자 만족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회원사와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수입차 시장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구축하고 산업 생태계 내에서 협회의 역할을 확대해 나갈 것임을 시사했다.
한편,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2025년 설립 30주년을 맞아 수입 승용차 연간 신규 등록 30만 대 시대를 열었으며,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 비중이 각각 29.7%, 56.7%에 달하는 등 친환경차 중심의 시장 구조 개편을 선도하고 있다. 협회는 향후 수입차 시장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국내외 자동차 산업 관계자들과의 가교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하며 한국 자동차 시장의 성장을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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