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한 해 동안 등록된 승용 신차를 분석한 결과, 연령대별로 선호하는 수입차 브랜드와 선택 비중에서 뚜렷한 차이가 나타났다. 카이즈유데이터 센터에 따르면 20대와 30대, 그리고 40대와 50대 집단은 수입차 선택 비율이 각각 21.5%와 21.8%로 유사한 수준을 기록했으나, 60대와 70대 집단은 11.3%로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연령별 브랜드 선호도를 살펴보면, 2030 세대에서는 테슬라가 38.2%의 압도적인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BMW(23.8%), 메르세데스-벤츠(11.0%) 순으로 나타나 전기차 브랜드에 대한 높은 선호도를 입증했다. 반면 4050 세대에서는 BMW가 22.2%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으며, 테슬라(20.4%)와 메르세데스-벤츠(19.3%)가 근소한 차이로 뒤를 이었다. 6070 세대의 경우 메르세데스-벤츠가 28.3%로 1위를 기록했으며, BMW(19.8%)와 렉서스(11.3%)가 상위권에 올랐다.
성별에 따른 선택도 갈렸다. 남성 소비자는 BMW(22.1%), 테슬라(21.4%), 메르세데스-벤츠(16.5%) 순으로 선호한 반면, 여성 소비자는 메르세데스-벤츠(23.4%)를 가장 많이 선택했고 BMW(20.6%)와 테슬라(15.9%)가 뒤를 이었다. 특히 여성 소비자 사이에서는 볼보(8.4%)와 미니(5.5%)가 상위 5위권에 진입하며 남성 소비자 지표와 차이를 보였다.
연료별 등록 현황에서는 하이브리드 차량이 전체 수입차 등록의 56.7%를 차지하며 시장의 주류로 자리 잡았다. 전기차는 29.7%의 비중을 기록했으며, 가솔린(10.2%)과 디젤(1.5%) 차량의 비중은 크게 축소되었다.
종합적으로 2030 세대는 테슬라를 중심으로 한 전기차를, 4050 세대는 BMW와 테슬라, 벤츠를 고르게 선호하며, 6070 세대는 전통적인 럭셔리 브랜드인 메르세데스-벤츠와 내구성이 강조된 렉서스를 선호하는 경향이 확인됐다. 수입차 시장 전체적으로는 설립 30주년을 앞두고 연간 신규 등록 30만 대 시대를 열었으며, 친환경차 중심의 구조 개편이 가속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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