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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EV 비난한 폭스바겐, 中에 EREV 신차 ID. ERA 9X 생산 개시

발행:
김경수 기자(부장)
폭스바겐 ID.ERA 9X/사진=폭스바겐

2020년 당시 리오토의 유일한 모델이었던 '리 원(Li ONE)'은 주행거리연장형 전기차(EREV)에 대해 폭스바겐 중국 법인의 당시 CEO였던 스테판 뵐렌슈타인(Stephan Wöllenstein)은 "화석 연료를 태워 전기를 만드는 EREV는 가장 나쁜 솔루션이며 환경적으로도 부적절하다. 이미 구식(Outdated) 기술이며 발전 가능성이 거의 없다."혹평했다. 그러던 폭스바겐이 새로운 EREV 신차를 중국에서 생산하기로 했다.


상하이폭스바겐(SAIC Volkswagen)이 안팅 공장에서 대형 전기 SUV인 'ID. 에라 9X(ID. Era 9X)'의 양산에 돌입한 것. 이 차로 폭스바겐은 중국 내 친화경차(신에너지차, NEV)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ID. 에라 9X는 상하이폭스바겐이 중국 시장을 위해 독자 개발한 모델로 세 가지 파워트레인 버전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2026년 2월 양산에 들어간 모델은 순수 전기차(BEV) 버전이며 이어 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EREV)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버전이 추가된다.


폭스바겐 ID.ERA 9X/사진=SAIC 폭스바겐

ID. 에라 9X의 차체 크기는 전장 5,100mm, 전폭 2,010mm, 전고 1,770mm이며 휠베이스는 3,030mm에 달한다. 파워트레인 측면에서 BEV 모델은 고성능 배터리 팩을 탑재해 1회 충전 시 CLTC 기준 최대 700km 이상의 주행거리를 확보했다. 하반기에 출시될 EREV 모델은 효율성이 개선된 1.5리터 터보 엔진 기반의 발전기를 탑재하며 배터리와 연료를 합산한 종합 주행거리는 1,000km를 상회할 전망이다. PHEV 모델 역시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해 연비와 성능의 균형을 꾀한다.


엔진을 구동해 전기를 생산한 후 배터리를 충전해 다시 전기모터 구동력으로 주행하는 EREV에 대해 2020년 폭스바겐과 Li오토간 설전은 큰 화제를 모았다. 폭스바겐이 비난한 EREV를 생산하던 리 원 Li오토 CEO는 대결을 하자고 공개제안하기도 했지만 성사되진 않았다. 결국 이번에 폭스바겐이 내놓은 새로운 신차 ID. 에라 9X에 대해 "폭스바겐이 '구식이고 환경에 해로우며 발전 가능성이 없는' 기술을 단 6년 만에 성공적으로 양산하게 된 것을 축하한다!"며 짧은 SNS 포스팅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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