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G 모빌리티(이하 KGM)가 지난 3월 내수 4,582대, 수출 5,422대를 포함해 총 1만 4대를 판매하며 지난해 9월 이후 6개월 만에 1만 대 판매 선을 넘어섰다. 이번 실적은 내수와 수출의 동반 회복세에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 5.5% 증가한 수치로, 특히 내수 시장은 무쏘의 판매 호조로 인해 2년여 만에 월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내수 시장의 성장을 견인한 주역은 단연 무쏘였다. 무쏘는 지난달보다 30% 이상 증가한 1,854대가 판매되며 KGM 전 차종 중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지난 1월 출시된 이후 3월 초까지 누적 계약 5,000대를 넘어서며 국내 픽업 시장 점유율 80% 이상을 차지하는 등 시장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반면 이번 3월 실적 현황표에 따르면 코란도 이모션(KORANDO EMOTION)은 단 1대가 판매되어 가장 적은 판매량을 기록한 차종으로 나타났다.수출 시장 역시 튀르키예 지역으로의 토레스 EVX 판매 물량이 늘어나며 전월 대비 19.5% 증가하는 등 양호한 흐름을 이어갔다. KGM은 이러한 상승세를 유지하기 위해 내수 시장에서 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 참가와 브랜드 튜닝 페스티벌 개최 등 고객 접점을 확대하는 공격적인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행보도 구체화되고 있다.
한편, KG그룹은 국내 중고차 기업인 케이카를 캑터스PE와 함께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 KG그룹의 케이카 인수는 신차와 중고차 플랫폼 기업 간 인수합병이라는 데에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제 KG그룹은 자동차의 신차 판매와 중고차 플랫폼까지 아우르는 종합 모빌리티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는 위치에 선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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