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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사' 안무가 정광국 "강동원의 몸은 타고났다"

발행:
이규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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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무용 안무가 정광국이 이명세 감독의 영화 '형사;Duelist'(제작 프로덕션M, 웰메이드 엔터테인먼트)에서 '탱고 검무'신을 펼친 하지원과 강동원에 대해 평했다.


이 영화에서 '탱고 검무'의 안무를 맡아 5개월여간 두 배우를 조련한 플레이스 댄스센터 정광국 대표는 "하지원은 자신의 핸디캡을 알고 극복하는 노력파 배우이고, 강동원은 뭘 해도 잘할 수 있는 몸을 타고났다"며 두 배우에 대해 평했다.


정 대표는 "하지원은 여자이면서도 남자의 근육을 갖고 있어 에너지 넘치고 파워풀한 연기가 가능하다"며 "이것이 비주얼로 나타나면 호모 섹슈얼한 매력을 물씬 풍길 것"이라고 평했다.


또 "노력과 훈련으로 다져진 하지원의 몸은 유연성은 다소 부족해 관절에 무리가 올 수 있다"며 "스스로 이 같은 핸디캡을 알고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자세를 보니 최고 배우일 수 밖에 없는 이유를 알겠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강동원의 몸은 정말 타고났다. 여성적이며 섬세한 근육에 머리가 작고 팔 다리가 길어 지금 무용을 시작해도 대성할 것"이라며 "그냥 죽이기엔 아까운 재능이라, 콩쿠르 우승도 가능하니 무용을 해보자고 제의했지만 강동원이 '연기에 전념하겠다'며 거절했다"고 밝혔다.


영화 '형사;Duelist'에서 선보일 두 배우의 액션에 대해서도 "보통의 여배우들이 하기 힘든 파워풀한 하지원의 액션과 '천재' 강동원의 액션 배우로서의 새로운 면모를 볼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보였다.


<사진 위 - 영화 '형사;Duelist'의 주연 배우 하지원과 강동원, 사진 아래 - 영화 '형사;Duelist'에서 안무가로 참여한 플레이스 댄스센터 정광국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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