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서정과 심지호의 올누드 정사장면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26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시네코아에서 진행된 영화'녹색의자'(감독 박철수,제작 합동영화주식회사) 기자 시사회를 통해 전격공개됐다.
'녹색의자'는 32세의 이혼녀와 19세 미소년의 금지된 사랑을 다룬 이야기로, 국내에서 실제 있었던 일을 영화화해 화제를 불러 모은 작품. 특히 개봉이전 두 사람의 파격적인 올누드 베드신은 화제를 불러 모으며 시선이 집중됐던게 사실이다.
이날 기자 시사회를 통해 전격 공개된 두 사람의 올누드 정사장면은 가히 파격적이다. 영화 전반에 걸쳐 서정과 심지호는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채 정사를 펼쳐보였다. 영화속에서 서정은 심지호에게 온 몸의 구석구석을 허락한다. 서정은 이미 영화 '섬'에서 파격적인 올누드를 선보인 바 있다.
영화속 '나이 많은 여자' 서정의 "내가 섹스에 환장한 여자니?" "입안에서 임신을 했나보다" 등 성행위를 묘사하는 노골적인 대사는 두사람의 올누드 정사장면과 동시에 자극을 극대화시킨다.
'녹색의자'를 통해 영화에 처음으로 도전하는 심지호는 종영된 KBS 일일극 '금쪽같은 내새끼'에서 천진난만한 신세대 부부를 연기했으나, 기존 이미지를 과감히 탈피해 파격적인 이미지 변신을 시도했다.
서정은 이날 시사회장에서 올누드 정사장면에 대해 "올누드 정사 장면이 화제가 되고 있는데, 화제가 될 만큼 야하지 않다"면서 "야하게만 보지말고, 두 사람의 슬픈 사랑이야기라고 생각해주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심지호 역시 "올누드 정사 장면에만 치중하지 말아달라"면서 "처음으로 영화에 출연하는 것이지만, 이 영화에 출연한 것에 대해 후회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개봉은 오는 6월 10일. 18세 관람가.
<사진=구혜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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