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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판수감독 “‘러브하우스’ 전체관람가가 목표”

발행:
정상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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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하우스’ 시나리오를 쓰면서 야한 영화라고 생각해 본 적이 단 한번도 없다. 이 영화는 전체 관람가를 목표로 한다. 포르노 자키들의 삶은 색다른 각도에서 한국을 말하기 위해 채택했고 극중 포르노 쇼도 포르노 자키 생활의 일부로 다뤄질 뿐이다.”


포르노 자키들의 일상을 다뤄 비상한 관심을 끄는 영화 ‘러브하우스’(제작 LJ필름)의 연출자 김판수 감독이 제작의도를 이같이 드러냈다.


김 감독은 24일 오후 2시 서울 삼성동 라마다 서울 호텔 2층 CNN 비즈니스 클럽에서 열린 ‘러브 하우스’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포르노는 사회의 금기사항이지만 그 시장은 아주 크다. 영화를 통해 포르노를 권장하자는 것은 결코 아니다. 정부가 규제해 밤에만 몰래 진행되는 포르노 관계자들이 모여 사는 공간 ‘러브하우스’를 통해 한국사회를 나타내보고 싶었다”고 전했다. 제목 ‘러브하우스’는 인터넷 포르노 방송국 사이트 이름이자 이 사이트 운영자들이 거주하는 집의 명칭.


그는 영화 기획 과정중 포르노 사이트를 여기저기 둘러본 결과 포르노 사이트 승부는 캐릭터에서 판가름난다는 판단을 내리고 영화에 태권도(김학진), 고삐리(김별), 앨리스(이선진), 봉지맨(수파사이즈), 바니보이(문재원) 등 다양한 포르노 자키 캐릭터를 도입하기도 했다.


김 감독은 영국 런던영화학교(The London Film School) 졸업작품 ‘잘 자라 우리 아기’(2001)로 2002년 영국 브리스톨 국제학생영화제 최우수 학생영화상을 수상했다.

게다가 영국 에딘버러 국제영화제, 체코 카를로비바리 국제영화제, 독일 뮌헨 국제학생영화제 등의 러브콜도 잇따라 받았다.


또 원효대사 설화를 셰익스피어 전통극 형식으로 극화한 단편 ‘바람의 속삭임’(2001)도 연출했다.


김 감독은 '러브하우스'를 “초라한 이방인으로 전락해 미국 LA 인터넷 포르노 방송국으로 유배를 떠난 한 남자의 이야기”라고 간단하게 정의했다. 그리고 “이 영화를 밤 12시에 상영한다면 야한 부분이 없어서 관객이 속았다는 느낌이 들 수도 있겠지만 정식 극장상영을 통해 관객들이 제대로 봐주리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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