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립투사 33인의 삶을 모두 영화화하겠다."
서세원 서세원미디어 그룹 회장이 약산 김원봉을 필두로 독립투사 33인을 모두 영화화할 계획을 밝혔다.
서 회장은 지난 11일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백범 김구에 이어 약산 김원봉 등 독립투사의 업적을 다룬 영화를 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원봉 이외에 독립투사 33인을 모두 영화화하고 싶다"고 밝혔다.
서 회장은 이날 "교과서에는 나오지 않는 내용들을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널리 알고 싶다. 나라가 없었던 시절과 그로 인한 고통, 그리고 나라를 다시 찾기위해 노력하는 우리 민족의 투사들을 알려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서 회장은 "영화 '도마 안중근'을 시작으로 현재 김구 선생의 일생을 다룬 영화가 제작중인데, 이런 작업은 끊임없이 진행되어야 한다"며 "독립운동가들의 업적을 영화화하고, 이 작업이 진행돼 가면서 시행착오를 겪어 더 완성도 높은 작품이 탄생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서세원미디이어 그룹은 현재 김구 선생의 삶을 다룬 영화를 제작중. 중국 장편소설 '선월'이 원작인 '김구선생'(가제)은 100% 중국 올로케로 진행될 예정으로 현재 중국 북경 이상미디어 투자 유한회사로부터 합작 제의를 받았다.
서 회장은 "중국 내 김구 선생에 대한 관심이 국내보다 더 높다. 중국에서 먼저 투자 제의와 이번주 내에 미팅을 가진 후 세부사항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박성기기자 musictok@>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