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신상옥 감독 영결식, 15일 대한민국영화인장으로 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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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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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타계한 고 신상옥 감독의 영결식이 오는 15일 오전 대한민국영화인장으로 엄수된다.


고인의 영결식은 이날 빈소가 차려진 서울대병원에서 영화인장으로 봉행하며 발인은 오전 9시30분께 이뤄질 예정이다. 장지는 경기도 안성 천주교 묘원이다.


한국을 대표하는 감독이자 영화제작자이며 촬영기사였던 고인은 '성춘향'(1961),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1961), '폭군연산'(1962), '빨간마후라'(1964) 등 70편이 훌쩍 넘는 작품을 연출했다.


고인은 지난 1978년 아내인 여배우 최은희와 함께 납북됐고 1986년 극적으로 탈출에 성공한 뒤 내내 미국에 머무르다 2000년 한국에 돌아왔다. 2004년 2월 C형 간염에 감염돼 간 이식 수술을 받고 통원치료를 받아왔으나 최근 건강이 악화돼 지난 11일 80세를 일기로 타계했다. 정부는 고인에게 금관문화훈장을 추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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