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천주교 "'다빈치코드', 영화는 영화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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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천주교는 영화 '다빈치 코드'에 대해 상영금지 가처분신청을 낸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와는 달리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기로 했다.


한국천주교 주교회의 사무국장인 최원오 신부는 12일 오후 스타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주교회의 차원에서 '다빈치 코드'에 대한 대응은 안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최 신부는 "각 교구별로 영화를 볼 때 영화의 허구성을 미리 알고 보기 바란다는 안내서는 이미 주보 형식을 통해 소개됐다"며 "이미 천주교는 '다빈치 코드'의 허구성을 담은 책들을 발간한 바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 신부는 "영화는 영화이고, 소설은 소설일 뿐 성숙한 신도들이라면 영화나 소설을 보고 신앙이 흔들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천주교 주교회의는 한기총이 '다빈치코드'와 관련해 연대하자는 제안을 받았지만, 주교회 차원에서 공식적인 대응은 안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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