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빈치코드' 상영금지 가처분신청 '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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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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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법 민사수석부(재판장 송진현 수석부장판사)는 16일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영화'다빈치코드'특별대책위원회'(위원장 홍재철 목사)가 '다빈치코드'의 국내 개봉을 막아달라며 낸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위원회는 지난달 "영화 다빈치코드가 그리스도의 신성과 성경·진리를 훼손하고 모욕했으며, 이로 인해 개인의 종교적 신념이 침해당할 우려가 있다"며 영화배급사 소니픽쳐스릴리징코리아를 상대로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했다.


미국 작가 댄 브라운의 베스트셀러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다빈치코드는 오는 18일 전세계에 동시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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