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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로비츠' 이병우 음악감독 흥행 연타석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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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록 기자
↑ⓒ구혜정 기자<photonine@>
↑ⓒ구혜정 기자<photonine@>

이병우 음악감독이 참여한 엄정화 주연의 영화 '호로비츠를 위하여'(감독 권형진·제작 싸이더스FNH)가 개봉을 앞둔 가운데 이병우 음악감독의 흥행연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작곡자이자 클래식 기타리스트로도 잘 알려진 이병우 음악감독은 충무로 최고의 음악감독 중 한명. 애니메이션 '마리 이야기'로 제 1회 대한민국영화대상 음악상을 수상한 그는 이후 보기드문 흥행 타율(?)로도 이름이 높다.


2003년 300만 넘는 관객을 모으며 히트한 '장화, 홍련' 이후 이어진 히트작 행렬이 현재까지 연속 6편째. 역시 300만 넘는 관객을 동원한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를 비롯해 '분홍신', '연애의 목적',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이 그의 손을 거쳤다.


1200만 관객을 동원하며 한국영화 사상 최고 흥행 기록을 세운 '왕의 남자'의 고전적이면서도 현대적인 음악 역시 그의 작품. '왕의 남자'의 OST는 1만장 넘게 팔리며 그에게 대중적인 인기를 더해줬다.


25일 개봉하는 '호로비츠를 위하여'는 특히 음악감독의 역량이 돋보이는 본격 음악영화의 성격을 띠고 있다. 피아노학원 선생님과 정에 굶주린 천재 소년의 우정과 사랑을 그린 작품인 만큼 곳곳에 깔린 피아노 선율이 감동을 자아낸다는 평가다.


이병우 음악감독은 촬영 당시에도 음악이 들어가는 장면에서는 직접 촬영장을 방문, 세세히 지도를 하는 등 큰 공을 들였다는 후문. 주인공 엄정화와 '왕의 남자'에 참여한 보컬리스트 장재형이 함께 부른 주제곡 '나의 피아노' 역시 직접 작곡했다.


'다빈치 코드', '미션 임파서블3'의 열풍 속에서 아름다운 선율이 빛나는 '호로비츠를 위하여'가 보여줄 한국영화의 저력은 어느 정도일까. 더욱이 이병우 감독은 7월 개봉하는 기대작 '괴물'에도 참여해 그의 작품이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와 벌일 맞대결에 더욱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진설명=지난달 12일 오후8시 서울 건국대학교 새천년홀에서 열린 영화 '호로비츠를 위하여' 제작발표회 겸 기념음악회에서 연주중인 이병우 음악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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