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화시리즈 'X파일'의 여주인공 스컬리의 목소리로 유명한 성우 서혜정씨가 발칙하고 도발적인 애니메이션에 참여, 목소리연기를 펼친 소감을 전했다.
서혜정씨는 19일 오후 서울 CGV용산에서 열린 애니메이션 '아치와 씨팍'(감독 조범진·제작 J-TEAM)의 첫 기자시사회에 참석, 무대인사를 하며 "인터넷으로 예고편을 보며 제 목소리가 저렇게 망가질 수 있구나 실감했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서씨는 이어 "아무 생각없이 보시면 더 재미있을 것"이라는 평을 덧붙여 취재진을 폭소케 하기도 했다.
'아치와 씨팍'은 대변이 연료가 된 미래 사회를 배경으로 한 발칙하고 당돌한 18세관람가 애니메이션. 이번 작품에서 히스테릭한 여자 국장을 맡은 서혜정은 'X파일'에서 남자주인공 멀더의 목소리를 연기한 동료 성우 이규화씨와 함께 목소리 연기를 펼쳐 수년을 이어온 찰떡 궁합을 과시했다. <사진=구혜정 기자 photon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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