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배우 김태우가 지난 2일 스위스에서 열린 '제59회 로카르노국제영화제'에 참석해 세계 각국의 취재진으로부터 집중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김태우는 이 영화제 공식 경쟁부문에 초청된 영화 '내 청춘에게 고함'의 주연배우 자격으로 이날 개막식에 참석, 김영남 감독과 함께 레드카펫을 밟았다.
특히 김태우는 세계적인 영화배우 윌렘 데포와 함께 나란히 로카르노영화제의 스타로 떠올랐는데, 이미 2001년 베를린영화제(공동경비구역 JSA)와 2004년 칸 영화제(여자는 남자의 미래다)를 통해 국제 무대에서 얼굴을 알린 터여서 더욱 많은 관심을 받았다.
로카르노 현지에서는 공식 경쟁부문의 첫 주자로 김태우가 주연한 '내 청춘에게 고함'을 선택했으며, 김태우를 비롯해 할리우드의 세계적인 배우 윌렘 데포가 로카르노 특별상(Locarno Excellence Award)을 수상하기 위해 영화제를 방문했다.
'내 청춘에게 고함'은 3일 첫 공식 상영을 가진 뒤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으며, 현재 각종 공식행사와 기자회견 등의 일정을 남겨두고 있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