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 “굉장히 큰 아줌마용 왕팬티 입었어요”
영화 ‘타짜’(최동훈 감독, 싸이더스FNH/영화사 참 공동제작)에서 도박판 설계자 정마담 역을 맡은 김혜수가 화끈한 속옷 노출신으로 화제를 모았습니다.
22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열린 ‘타짜’제작보고회에서 영화 예고편을 통해 공개된 노출장면에 대해 “장면을 인상 깊게 봐줘서 감사하다”며 “굉장히 큰 자주색 아줌마용 왕팬티를 입고 효과를 높이기 위해 아예 양반다리를 하고 대놓고 보여줬다”고 수줍게 밝혔습니다.
또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조승우에 대한 감독과 동료배우들의 칭찬이 끊이지 않았는데요. 먼저 최동훈 감독은 “조승우는 내가 직접 시나리오를 건넨 유일한 배우다. 나에게는 브래드피트고 알파치노다”라며 “조승우가 시나리오를 보고, 영화를 하고 싶다고 했을때 짝사랑하던 여자랑 데이트를 하게 된 기분이었다”고 밝혔습니다. 김혜수도 조승우에 대해 “영화 끝날때쯤 보니깐 실제 타짜만큼의 기술을 해내 놀랐다”며 조승우의 노력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오는 9월 28일 개봉 예정인 영화‘타짜’는 전문도박꾼인 타짜들의 파란만장한 삶과 욕망을 그린 작품으로 허영만 작가의 동명 인기만화를 스크린에 옮긴 작품입니다. ‘범죄의 재구성’의 최동훈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조승우, 김혜수, 백윤식, 유해진 등이 출연합니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