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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기 감독 "배우 한효주에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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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록 기자
이윤기 감독과 한효주 ⓒ홍기원 인턴기자
이윤기 감독과 한효주 ⓒ홍기원 인턴기자

이윤기 감독이 새 영화 '아주 특별한 손님'에서 주인공을 맡은 한효주의 연기 변신에 합격점을 내렸다.


이윤기 감독은 14일 오후 서울 종로 스폰지하우스(구 시네코아)에서 열린 '아주 특별한 손님'의 기자시사회 및 간담회에서 한효주에 대해 "칭찬을 많이 받았고, 만족스런 결과가 나왔다"고 높이 평가했다.


이윤기 감독은 "다른 영화나 드라마로 검증된 분과는 가능성 면에서 차이가 있겠지만 그런 모험은 (감독과 배우) 서로가 감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배우 입장에서도 감독에게 의구심이 있을 수 있다. 가능성을 보고 서로 노력하는 셈"이라고 강조했다.


20대 초반이라는 나이에 맞는 배우를 찾다 한효주를 발견했고, '투사부일체'로 처음 한효주의 연기를 봤다는 것이 이윤기 감독의 설명. 이윤기 감독은 "드라마에서도 연기 경험을 쌓았기 때문에 완전히 신인은 아니었다"며 "곁에 있는 사람을 칭찬하기가 낯간지럽긴 하지만 모두를 떠나 열심히 했고 아주 잘했다"고 말했다.


이윤기 감독은 이어 "(한효주가) 모든 스태프와 선배 연기자들로부터 많은 칭찬을 받았다. 영화로도 만족스런 결과가 나왔다"고 덧붙였다.


첫 장편 '여자, 정혜'에서 당시로선 영화 연기가 처음이나 다름없었던 김지수를 캐스팅, 호평을 끌어낸 바 있는 이윤기 감독은 이번에는 영화 '투사부일체', 드라마 '봄의 왈츠'의 한효주를 여주인공으로 발탁해 눈길을 모은 바 있다.


'아주 특별한 손님'은 시골 마을에서 죽어가는 한 남자의 딸 역할을 맡아달라는 황당한 부탁을 받은 여주인공(한효주 분)을 둘러싸고 벌어진 하룻밤의 소동극을 그린 작품. 일본 작가 다이라 아즈코의 단편 '애드리브 나이트'가 원작으로 오는 30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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