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경 "실감액션 위해 삼겹살 먹으며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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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순호 기자
김상경 ⓒ<홍기원 인턴기자>
김상경 ⓒ<홍기원 인턴기자>

배우 김상경이 미스터리 휴먼 영화 '조용한 세상'(감독 조의석, 제작 LJ필름)에서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 연기를 펼쳐 관심을 모았다.


4일 서울극장에서 열린 시사회에서 첫 공개된 '조용한 세상'에서 김상경은 극 후반 화제로 건물이 무너져 내리는 가운데 실종된 위탁 소녀 수연(한보배)을 구하기 위해 불길을 뚫고 대역 없는 액션 연기를 선보였다.


이날 시사회 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김상경은 "실제 불을 붙이게 되니 불보다는 불로 인해 발생하는 유독가스 때문에 무척 괴로웠다"며 "군산의 폐공장에 세트장을 지어 촬영했는데 계속 발생하는 유독가스와 목에 끼는 이물질 때문에 계속해서 삼겹살을 먹으며 촬영했다"고 촬영 당시 에피소드를 전했다.


김상경은 이번 영화에서 사람의 마음을 읽는 특별한 능력을 지닌 사진작가로 우연히 위탁 아동 수연(한보배)을 맡게 되고, 의문의 연쇄 소녀 실종 사건에 개입하게 되는 인물 정호 역을 맡았다.


김상경은 "지금까지 출연한 영화에서도 그렇고 사실적인 부분을 좋아하는데 이번 영화에서도 남의 마음을 읽을 줄 아는 능력을 가진 인물을 연기하기 위해 시선 처리 등 나름의 감정 연기에 어려움도 있었다"며 "영화 선택에 있어서 운명을 중요시 하는 나에게 이번 영화 역시 2006년 12월 내게 운명적으로 다가온 영화다"고 말했다.


'조용한 세상'은 연쇄 소녀 실종 사건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사람의 마음을 읽는 능력을 지닌 사진작가와 강력반 형사가 의기투합해 한 소녀를 지켜가는 미스터리 휴먼 드라마로 오는 14일 개봉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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