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절친한 친구 사이인 권상우와 송승헌이 영화 시사회에 나란히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권상우와 송승헌은 4일 오후 8시30분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에서 진행된 '조용한 세상'(제작 LJ필름) VIP 시사회에 함께 참석했다. 외부 행사 나들이를 자제해 왔던 권상우와 송승헌이 이날 시사회에 함께 참석한 것은 '조용한 세상'을 연출한 조의석 감독과의 인연 때문.
두 사람은 지난 2002년 개봉한 조의석 감독의 '일단 뛰어'에 함께 출연한 뒤 감독과 배우로서 두터운 친분을 유지해왔다.
권상우와 송승헌은 시사회를 마친 뒤 조의석 감독과 함께 뒷풀이 자리까지 참석해 의리를 과시했다.
'조용한 세상'은 소녀 연쇄 실종 사건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남의 마음을 읽을 수 있어 세상과 담을 쌓은 사진작가(김상경)와 강력한 형사(박용우)가 한 소녀를 지켜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미스테리 휴먼 드라마. 오는 1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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