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버라이어티 "비, 세계 어디서나 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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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수 기자
ⓒ 제57회 베를린 국제영화제에 참가한 '싸이보그지만 괜찮아'의 정지훈과 임수정 (사진제공=CJ엔터테인먼트)
ⓒ 제57회 베를린 국제영화제에 참가한 '싸이보그지만 괜찮아'의 정지훈과 임수정 (사진제공=CJ엔터테인먼트)

"뛰어난 가능성을 지녔다."


세계적인 영화 전문지 버라이어티가 영화 '싸이보그지만 괜찮아'의 주연배우 정지훈(비)에 대한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싸이보그지만 괜찮아'가 제57회 베를린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되면서 영화제에 참가한 정지훈에 대해 영화제 소식지인 버라이어티 데일리는 "25살의 한국 스타가 관람 티켓을 매진시킬 정도로 능력을 갖췄다"면서 "아시아 뿐 아니라 세계 어디서나 통할 수 있는 대중성을 갖췄다"고 보도했다.


12개국 월드 투어 일정 도중 베를린 국제영화제에 참가한 정지훈은 "첫 영화로 이 처럼 큰 영화제에 참가하게 된 것이 아직도 놀랍다"는 소감을 밝혔다고 버라이어티는 전했다.


이어 "그가 무대 위에서 드러내는 강렬한 에너지와 화려한 안무와는 또 다르게 밝고 매력적인 모습으로 등장했다"면서 지난 9일(현지시간) 공식 레드 카펫 행사에 참여할 당시 그의 옷차림 등을 상세히 묘사했다.


버라이어티는 정지훈의 말을 인용해 "아직 차기작을 결정하지 않았다"고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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