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맷돌춤' 박기웅이 욘사마로 변신했다.
한국어를 배우러 일본에서 건너온 제자 '준꼬'와 대한민국의 얼치기 과외선생 '종만'의 사람잡는 과외를 그린 코미디 '동갑내기 과외하기 레슨Ⅱ'(감독 김호정 지길웅·제작 프라임엔터테인먼트)의 예고편이 '겨울연가' 패러디로 눈길을 끌고 있다.
'동갑내기 과외하기 레슨Ⅱ'의 예고편은 한류열풍을 몰고 온 드라마 '겨울연가'의 음악이 흐르는 가운데 남이섬 메타세콰이어 길을 걷고 있는 두 남녀 주인공 박기웅과 이청아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순수한 표정을 하고 "욕사마 XX보고 싶었어요", "배고픈데 우리 밥 먹으면서 노가리 까요"라고 거침없이 막말을 구사하는 '준꼬' 이청아와 "너 한국말 지대로 배웠구나"라며 흐뭇해하는 '종만' 박기웅의 대화가 이어진다.
다음달 19일 개봉을 앞두고 포털사이트 다음을 통해 먼저 공개된 예고편은 공개되자마자 네티즌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고 있다.
제작사 측은 "욕만 콕 찍어 가르치는 한국어 과외계의 전설 '욕사마'와 한국어를 잘못 배운 일본인 '준꼬'의 캐릭터를 인기 드라마 '겨울연가'를 패러해 코믹하게 담아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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