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의 유명 음악감독 칸노 요코가 송강호 주연의 '우아한 세계'에 시사회 일정에 맞춰 내한한다.
'우아한 세계' 배급사 롯데쇼핑㈜롯데엔터테인먼트는 14일 "칸노 요코가 오는 26일 진행되는 영화 시사회 일정에 맞춰 내한해 자신의 음악을 한국 관객에게 소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카우보이 비밥' '공각기동대' '불량공주 모모코' 등의 사운드 트랙을 담당한 칸노 요코는 일본 뿐만 아니라 구미에서도 능력을 인정받은 음악가. 그녀는 '우아한 세계'를 통해 '웰컴 투 동막골'의 히사이시 조, '천년여우 여우비'의 양방언 등에 이어 한국 영화계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롯데측은 "칸노 요코가 송강호의 연기력과 한재림 감독의 연출력을 믿고 흔쾌히 '우아한 세계'의 음악 감독 제의를 수락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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