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핑클 출신의 이효리가 영화 배우로 데뷔한 SES 출신의 유진에게 영화 흥행 성공에 축하메시지를 전했다.
이효리 소속사 엠넷미디어 측에 따르면 지난 19일 팬 200명과 유진의 영화 데뷔작 '못말리는 결혼'(감독 김성욱, 제작 컬처캡미디어ㆍ엠넷미디어 공동제작)을 관람한 후 지인을 통해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효리와 유진은90년대 말에서 2000년대 초까지 대한민국 대표 여성그룹으로 서로 라이벌 관계였던 핑클과 SES의 대표주자다.
이효리는 "VIP 시사회와 이번 영화 관람, 2회 모두 너무 재미있게 본 영화였다"며 "'스파이더맨 3'의 흥행돌풍 속에서 이뤄낸 성공이자, 솔로 활동에 나선 핑클과 SES 멤버 중 최초로 스크린에 도전해 거둔 성공이라 더욱 의미가 있다. 유진에게 정말 축하한다고 꼭 전해달라"고 밝혔다.
이효리는 핑클 이후 '10 Minutes', 'Hey Girl', 'Shall We Dance', '톡 톡 톡' 등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솔로가수로 활약하는 동시에 '해피투게더', '해피투게더-프렌즈' 등의 인기 MC로 활동했다. 유진 역시 'The Best', 'Windy' 등의 솔로 히트곡과 함께 '러빙유',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 '원더풀 라이프', '진짜 진짜 좋아해' 등의 드라마를 통해 연기자로도 활동하고 있다.
현재 영화 '못말리는 결혼'은 지난 10일 개봉 후 10일 만에 관객 수 100만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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