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선 국회의원 이해구씨가 배우 한채영과 최동준씨의 주례자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이해구씨는 3일 오후 6시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다이너스니홀에서 열린 한채영과 4살 연상의 사업가 최동준씨의 결혼식 주례를 맡았다.
현재 두원공과대학장이기도 한 이씨는 혼인서약을 진행하며 신랑 최동준씨를 향해 '한채영을 신부로 맞겠냐'고 질문했고, 신랑은 너무 긴장한 나머지 5초 동안 대답을 하지 못해 장내를 웃음 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이날 예식에 참석한 한 지인에 따르면 최동준씨는 훤칠한 키와 호감가는 얼굴의 소유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한채영이 연예계에 데뷔하기 전 미국에서 지낼 때부터 알고 지내 온 친구사이로 지난해 9월부터 교제를 시작, 올 초 결혼을 결정했다.
한채영은 이날 예식이 끝난 후 약 보름간 미국으로 신혼여행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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