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선 "인간이 주는 공포가 더 무서워"

발행:
윤여수 기자
↑배우 유선 ⓒ<임성균 기자 tjdrbs23@>
↑배우 유선 ⓒ<임성균 기자 tjdrbs23@>

배우 유선이 공포스릴러 영화 '검은집'에 출연하면서 힘겨웠던 연기 과정을 털어놓았다.


유선은 14일 오후 서울 용산CGV에서 열린 '검은집'(감독 신태라)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귀신이 아닌 인간이 주는 공포라는 점에서 연기하기가 힘들었다"고 밝ㅎ혔다.


지난 2005년 공포영화 '가발'에 출연했던 그는 "존재 자체에서 관객이 서늘한 공포를 느낄 수 있을까가 배우들의 고민이었다"면서 "공포영화보디 연기하기가 어려웠다"고 덧붙였다.


이어 감정도, 고통도 느끼지 못한 채 잔혹한 살인을 저지르는 이른바 '싸이코패스'를 소재로 한 영화인 만큼 "그들이 어떤 사람들인가를 알고 싶었다"면서 "감독이 준 엄청난 자료들과 책을 읽어보며 많이 공부했다"고 말했다.


또 "현장에서 감독 및 황정민, 강신일 등 선배들과 대화도 많이 나눴다"고 돌아봤다.


영화 '검은집'은 보험회사 사정직원인 황정민이 연쇄살인사건에 휘말려가며 겪는 잔혹한 공포와 인간 내면의 이중적인 모습을 그린 이야기. 오는 21일 개봉한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토슬라이드

아이브 '파리에서 만나요!'
아이유 '빛나는 매력'
빅뱅 지드래곤 '손끝부터 시선집중'
변우석 '팬들에게 스윗한 인사'

인기 급상승

핫이슈

연예

민희진 vs 하이브

이슈 보러가기
스포츠

'손-김-이' 유럽 3총사 이적설 본격 점화

이슈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