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 그리고 둘' 에드워드 양 감독, 별세

발행:
윤여수 기자
에드워드 양 감독의 칸 국제영화제 감독상 수상작
'하나 그리고 둘'
에드워드 양 감독의 칸 국제영화제 감독상 수상작 '하나 그리고 둘'


칸 국제영화제 감독상 수상자인 대만 출신의 세계적인 명장 에드워드 양 감독이 타계했다.


AP통신과 스크린 데일리 등 외신에 따르면 결장암과 투병해온 에드워드 양 감독은 지난 2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비벌리힐스 자택에서 숨졌다고 1일 보도했다. 향년 59세.


고인은 지난 7년 동안 결장암과 싸워왔다.


에드워드 양 감독은 허우샤오셴 감독과 함께 대만영화의 뉴 웨이브 운동을 이끈 대표적 주자로 꼽힌다.


지난 2000년 영화 '하나 그리고 둘'로 칸 국제영화제 감독상을 거머쥐기도 한 그는 절제된 감정과 스토리 등으로 대만 뉴 웨이브 운동을 이끌며 세계적인 감독의 대열에 올랐다.


대표작으로는 '하나 그리고 둘', '타이페이 스토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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