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트랜스포머'가 전세계 박스오피스 1위를 석권하며 극장가를 장악하고 있다.
또 지난 6월28일 전세계 최초로 개봉한 한국에서는 개봉 11일 만에 전국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트랜스포머'의 수입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는 9일 "영화 '트랜스포머'가 개봉 11일 만에 전국 관객 400만을 돌파했다"면서 이와 함께 "미국을 비롯해, 호주, 대만,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필리핀 등 전세계 각국에서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CJ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트랜스포머' 8일 현재까지 전국 687개 스크린에서 전국 누계 418만6000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특히 개봉 2주차를 지나며 관객 동원 수치에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6월30일 64만명, 지난 1일 62만명에 이어 7일과 8일에는 각각 63만명과 62만명의 관객을 불러모았다.
미국에서도 3일 개봉해 당일 2745만 달러의 수익으로 '캐리비안의 해적:망자의 함'을 누르고 역대 화요일 개봉 영화 사상 최고 흥행 기록을 세웠다.
'트랜스포머'는 인류의 미래를 좌우할 에너지원을 차지해 지구를 지배하려는 기계생명체 디셉티콘 군단과 이를 막으려는 오토봇 군단의 대결을 그린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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