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민 "나도 남친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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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수 기자
사랑이 조심스럽기만 한 영화 '해부학교실'의 한지민. 
ⓒ사진=김병관 기자
사랑이 조심스럽기만 한 영화 '해부학교실'의 한지민. ⓒ사진=김병관 기자


"사랑에도 조심스럽다."


영화 '해부학교실'의 주연배우 한지민이 사랑에 관한 자신의 생각을 밝히며 한 말이다.


"늘 새로운 것에 조심스럽기만 하다"는 그는 그래서 "늘 망설이"고 "상대는 이미 가버리고 만다".


한지민은 영화 '해부학교실'(감독 손태웅ㆍ제작 에그필름, 청어람)의 오는 11일 개봉을 앞두고 스타뉴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그 망설임에 대해 "상대를 좀 더 많이 알고 싶은 것일 뿐"인데 "상대는 가버리고 만다"고 털어놓았다.


외과의사를 꿈꾸는 의대생들이 해부학 실습실에서 겪는 공포와 과거가 남긴 상채기로 아파하는 이야기를 그리는 영화 '해부학교실'에서 한지민은 자신의 친구들과 함께 그 공포 속으로 빠져든다.


친구들과 나누는 우정과 관계 속에서 사건을 풀어가듯 한지민은 인터뷰에서 인간관계의 쉽지 않은 일상을 고백했다.


그는 "지금은 많이 감추고 겉으로 쿨한 척 하지만 상대에 대해 불편해하는 내 마음의 티는 늘 남는다"고 말한다.


그래도 "애써 잘 보이려 하고 꾸미려 하지 않"지만 "상대방이 날 어렵고 불편해하는 것도 싫"단다.


사랑도 마찬가지여서 "내가 편해야 의지할 수 있고 그 사람도 나를 의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사랑을 하다보면 때로 갈등도 겪는 법. "마음에도 없는 말을 던지기도 하지만 웬만하면 그러지 않으려 한다"는 한지민은 그래서 더욱 "사랑이 조심스럽기만" 하다.


남자친구를 사귄다면 "결혼까지 생각한다"는 한지민의 마음은 그제서야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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