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포와 스릴러의 대가 스티븐 킹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할리우드발 공포영화 '1408'이 심형래 감독의 SF영화 '디 워'와 맞짱을 붙는다.
'1408'이 '디 워'와 같은 날인 8월1일 극장에서 개봉하는 것이다. '1408'은 할리우드의 연기파 배우 존 쿠삭과 사무엘 L. 잭슨이 주연을 맡아 미국에서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할 만큼 화제를 모았던 작품이다.
95년간 56명의 투숙객이 죽어간 뉴욕의 돌핀호텔 1408호에서 벌어지는 기이하고 공포스런 상황을 담은 '1408'의 개봉을 앞두고 네티즌의 반응도 뜨거운 편이다.
예매 사이트 맥스무비에서 실시한 사전 예매 이벤트에 하루 만에 2000명이 넘게 몰렸다.
미국에서도 블록버스터들의 틈바구니에서 선전을 펼친 '1408'이 국내에서는 한국형 블록버스터 '디 워'와의 대결에서 어떤 결과를 낳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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