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전 대통령 '화려한 휴가' 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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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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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전 대통령이 영화 '화려한 휴가'를 관람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9일 오전 서울 상암CGV를 찾아 '화려한 휴가'를 관람하고 제작사 기획시대 유인택 대표 등 제작진을 격려했다.


이날 김 전 대통령은 부인 이희호 여사를 비롯해 측근인 박지원 전 문화관광부 장관, 손숙 전 환경부장관, 임동원 전 국가정보원장 등과 함께 영화를 봤다.


김 전 대통령은 광주민주화운동과 관련해 내란죄 등의 혐의로 투옥된 바 있어 '화려한 휴가'의 관람이 주는 의미가 크다.


한편 지난 7월25일 개봉한 '화려한 휴가'는 8일 현재까지 392만 5000명의 관객을 불러모으며 9일 4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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