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한 18세영화 '지금사랑', 개봉첫주 50만 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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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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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개봉작 가운데 유일한 18세 관람가 등급 한국영화인 '지금 사랑하는 사람과 살고 있습니까?'가 개봉 첫 주말 50만명 관객을 동원해 기염을 토했다.


지난 15일 개봉한 '지금 사랑하는 사람과 살고 있습니까?'(이하 지금사랑, 감독 정윤수ㆍ제작 씨네2000)는 19일 현재까지 전국 50만936명의 관객을 불러모았다.


'지금사랑'은 '디 워'와 '화려한 휴가' 그리고 같은 날 개봉한 '만남의 광장' 등 한국영화 가운데 유일한 18세 관람가 등급 영화라는 점에서 이 같은 흥행세가 눈길을 모은다.


엄정화, 한채영 등 배우들의 노출 연기와 이들이 박용우, 이동건과 엮어내는 두 커플 네 남녀의 엇갈린 사랑 이야기가 특히 여성 관객들의 시선을 모았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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