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혼혈스타 다니엘 헤니가 기타를 메고 열정적인 무대를 펼쳤다.
다니엘 헤니는 지난 20일 오후 서울 광장동 멜론악스홀에서 열린 영화 '마이 파더'(감독 황동혁ㆍ제작 시네라인) 제작발표회를 겸한 시네마 콘서트 무대에 올라 기타를 연주하며 '다이아나'를 록음악으로 편곡한 노래를 4인조 밴드와 함께 불렀다.
1000여명의 팬들은 그의 무대에 환호했고 그는 세련된 무대 매너로 색다른 모습을 선보였다.
이날 공연은 다니엘 헤니가 극중 미국으로 입양된 뒤 한국의 친아버지(김영철)를 찾기 위해 주한미군이 된 뒤 부대에서 밴드를 구성해 공연하는 데서 모티브를 가져왔다.
주한미군이 되어 돌아온 아들과 사형수가 된 아버지의 진한 슬픔과 사랑을 그리는 영화 '마이 파더'는 오는 9월6일 개봉한다.
<동영상 제공=시네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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