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북미에서 잇따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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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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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밀양'이 미국을 비롯해 북미 지역에서 잇따라 관객을 만난다.


'밀양'은 오는 11월1일부터 11일까지 펼쳐지는 LA영화제에서 상영된다.


이에 앞서 '밀양'은 6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북미 지역 최대 영화제인 제32회 토론토 국제영화에 초청됐다. 또 지난 8월31일 미국 콜로라도주에서 막을 연 텔루라이드 영화제에서도 관객을 만났다.


특히 LA영화제에서 '밀양'이 소개되는 것은, 이 영화제를 세계적인 영화 교육기관인 AFI가 주최한다는 점에서 '밀양'의 작품성을 새롭게 인정받는 의미를 갖는다.


AFI는 '밀양'과 함께 지난 5월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됐던 '4개월, 3주 그리고 2일'과 '잠수종과 나비' 등도 이번 영화제에서 상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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