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진호 감독 "어떤 멜로 보여줘야 할지 늘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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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화 기자
ⓒ홍봉진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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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의 크리스마스’ ‘봄날은 간다’ 등 감성적인 작품들을 만들어온 허진호 감독이 멜로 영화를 만드는 고충에 대해 이야기했다.


허진호 감독은 1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행복’(제작 라이필름,영화사 집)에서 "그럴 생각은 없었는데 하다보니 네 편이 모두 멜로 영화였다“며 머리를 긁적였다.


허진호 감독은 “멜로 영화를 만들다보니 어떤 이야기를 해야할지, 어떻게 새롭게 보여야할지 고민하게 된다”면서 “다음 작품도 그런 고민 끝에 만들어질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허진호 감독은 새 영화 ‘행복’에 대해 “가진 것 없고, 언제 죽을지 모르는 사람들이 만나서 사랑하게 되면 행복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면서 행복했던 기억은 과연 어떤 것일까라는 질문에서 영화가 시작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5월 결혼한 허진호 감독은 극 중 ‘부추를 심으라’는 대사에 대해 “원래 부추가 남자에게 좋은지 몰랐다가 결혼하니 어머니가 부추김치를 해주셔서 알게 됐다”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허진호 감독의 네 번째 멜로 영화 ‘행복’은 요양소에서 만난 두 남녀가 사랑을 하고 이별을 하면서 겪게 되는 이야기로 10월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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