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의 여왕' 전도연, 차기작 결정..'멋진 하루' 노처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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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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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 전도연이 차기 출연작을 결정했다.


전도연은 오는 11월 촬영을 시작하는 이윤기 감독의 신작 '멋진 하루'(제작 스폰지이엔티, 영화사 봄)에 출연한다.


전도연은 영화 속 서른을 넘긴 노처녀 역할을 맡아 옛 남자친구를 만나 하루동안 벌이는 엉뚱한 이야기와 미묘한 감정을 그려낸다.


제작사측은 남자친구 역할을 맡을 남자배우를 캐스팅 중이다.


전도연은 지난 5월 제60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영화 '밀양'으로 여우주연상을 거머쥔 뒤 차기작 선정을 두고 고심해온 끝에 이윤기 감독의 '멋진 하루'를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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