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영화 '원스'가 개봉 7주차까지 10만 관객을 동원하며 작은 영화의 위력을 보여주고 있다.
영화사 진진은 30일 "개봉 40일째인 지난 28일 '원스'를 10만7499명의 관객이 관람했다"고 밝혔다. 지난 9월20일 불과 10개 상영관에서 개봉된 '원스'는 꾸준한 입소문으로 관객들이 줄을 이어 현재 15개 상영관으로 확대됐다.
진진측은 '원스'의 이 같은 기록은 국내에서 개봉한 인디영화 중 최고 기록이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진진측은 '원스'에 대한 관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11월1일부터 지방 상영을 추진할 계획이다.
'원스'는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만난 두 남녀가 음악을 통해 사랑을 이어가는 영화로 OST가 1만장이 넘게 팔릴 정도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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