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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득불' 이재용 "자폐 아들에게서 많은 걸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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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수 기자
사진제공=우먼센스
사진제공=우먼센스


MBC 드라마 '주몽'의 '부득불' 역으로 화제를 모은 중견배우 이재용이 자폐를 앓는 아들을 키우는 아픔과 희망을 털어놓았다.


이재용은 22일 발간되는 여성월간지 우먼센스 12월호와 인터뷰를 갖고 자신의 둘째 아들이 "자폐를 앓고 있지만 언어치료를 통해 이제는 거의 정상적이고 평범한 아이로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재용은 자신의 이야기가 "감동 스토리로 보도되는 게 싫다"면서 "아이를 키우며 고민이 많았고 세상 사람들이 이런 건 알아줬으면 한다"며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재용의 둘째 아들은 지난 4년 동안 자폐를 앓아왔다. '처음엔 무슨 문제가 있는지를 알 수 없었고 여러 병원을 다녔지만 병원마다 진단이 달라 속만 까맣게 태운' 그는 이 때가 가장 힘들었다고 인터뷰에서 말했다.


현대무용가인 부인과 함께 세 아들을 키우고 있는 그는 "처음 아이가 자폐인 것을 알고 왜 내게 이런 일이 일어나는지 받아들이기 힘들었다"면서 "한참 고민하다 내 생각이 틀렸다는 걸 알았고 '나는 이 아이에게 어떤 부모가 되어야 할까'라고 되묻기도 했다"고 우먼센스는 보도했다.


이후 "아이를 그대로 받아들이고 평범하게 세상을 살아가도록 도와주자"는 결론을 냈지만 아이를 치료하고 교육시킬 곳을 찾는 것이 어려웠고 제도적인 지원도 미흡했다.


무엇보다 힘들었던 건 아이와 제대로 소통할 수 없었던 것. "포기할까 생각도 했지만 희망과 사랑으로 치료해 점차 좋아"진 아이는 이재용 내외의 헌신으로 치유해가고 있다.


이재용은 특히 "아내가 친정 부모님과 하루 병원을 세 군데나 들렀을 정도로 힘든 날들을 보내야 했다"면서 아내에 대한 고마움과 "특수교육을 담당하는 선생님들의 헌신적인 가르침"에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아이에게서 많이 배우고 있다"는 이재용은 또 둘째 아들이 자신을 "꼭 빼닯았다"면서 특히 예술가적 감수성이 자신을 닮아 더욱 사랑스럽기만 하다며 아들을 자랑하기도 했다고 우먼센스는 보도했다.


이재용은 '친구', '다세포소녀', '도마뱀' 등의 영화와 '해신', '주몽', '쩐의 전쟁' 등 다수의 드라마로 관객과 시청자에게 낯익은 중견배우. 현재 SBS '로비스트'에 출연 중이며 영화 '그 남자의 책 198쪽'을 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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