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 "신인상, 모든 사람들이 인정할 때 받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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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화 기자
ⓒ<사진=김병관 기자 rainkimbk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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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천'으로 스크린에 데뷔한 김태희가 영화배우로서 신인상은 모든 사람들이 인정할 때 받고 싶다는 소박한 바람을 드러냈다.


김태희는 27일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신인상을 탈 만큼 너무나 열심히 하고 잘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많이 부족했다는 게 솔직한 마음"이라고 털어놨다.


김태희는 지난 23일 열린 제28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 유력한 신인상 후보로 올랐으나 인기상을 수상하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그녀는 '중천'으로 제43회 백상예술대상과 44회 대종상영화제, 춘사영화제에 연이어 신인상 후보에 올랐으나 번번히 고배를 마셨다. 그녀는 12월1일 열리는 제6회 대한민국영화대상에도 신인상 후보에 올라있다.


김태희는 "정말 스스로 생각해도 너무너무 잘했다고 생각한다면 신인상을 못탔을 때 섭섭했을 것"이라면서 "인기상을 받을 때 무대에서 이야기한 '이 자리에 선 것만으로 영광'이라는 말은 정말 내 속 마음"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솔직히 신인상을 타면 나중에 있을 논란이 두렵기도 하다"며 깔깔 웃었다.


12월13일 개봉하는 영화 '싸움'에서 선배 설경구와 부부의 연을 맺은 여인으로 등장하는 김태희는 "신인상을 타게 된다면 아무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을 때 타고 싶어요"라며 "'싸움'이 그렇게 될지, 관객들이 어떻게 봐주실지에 달렸겠죠"라고 솔직히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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