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연-조승우, 네티즌 선정 '대한민국 영화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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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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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의 전도연과 '타짜'의 조승우가 네티즌이 미리 점친 제6회 대한민국 영화대상 남녀주연상으로 꼽혔다.


메가박스는 지난 13일부터 25일까지 제6회 대한민국 영화대상 후보작들을 대상으로 미리 수상자를 맞춰보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모두 1만1377명이 참여한 이번 설문조사에서는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남녀주연상, 남녀조연상, 신인남녀배우상 등 주요 8개 시상 부문에 대한 투표가 실시됐다.


그 결과 최우수작품상은 6524표를 받은 '밀양'이 꼽혔으며, 감독상은 역시 '밀양'의 이창동 감독이 5284표를 받아 1위에 올랐다.


남우주연상은 4551표를 받은 조승우가, 여우주연상은 7408표를 받은 전도연이 각각 1위에 꼽혔다. 남녀조연상은 박철민과 공효진이 1위에 올랐으며, 신인상은 다니엘 헤니와 장근석, 송혜교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제6회 대한민국영화대상은 12월1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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