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 워' 심형래, 영화대상 시각효과상.."눈물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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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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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디 워'가 대한민국 영화대상 시각효과상을 받았다.


'디 워'의 제작사 영구아트가 1일 오후 6시50분부터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6회 대한민국 영화대상 시상식에서 시각효과상을 수상했다.


이날 상을 받은 심형래 감독은 "눈물이 나려고 한다"면서 "6년 동안 '디 워'에 젊음을 바친 우리 직원과 마케팅한 스태프 등에 감사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정말 저런 그림이 나올까 혼자 고뇌했다. 직원들 모르게 고민했다"면서 "귀중한 상을 주셔서 좋다"고 말했다.


이어 "더욱 더 열심히 하겠다"는 다짐의 말로 수상 무대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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