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작은 역 제의온다면 정극 도전해보고 싶다"

발행:
전형화 기자
유재석 ⓒ홍봉진 인턴기자 hongga@
유재석 ⓒ홍봉진 인턴기자 hongga@


애니메이션에 목소리 연기를 펼친 개그맨 유재석이 정극 연기에 대한 작은 욕심을 드러냈다.


유재석은 14일 오후 서울 대한극장에서 열린 애니메이션 '꿀벌 대소동' 기자간담회에서 "정극 도전에 대한 생각을 조금 해본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무한도전'에서 드라마 연기를 해본 경험이 있는 유재석은 94년 심형래 감독의 '티라노의 발톱'에 출연한 이후 영화 및 정극 도전 경험이 없다.


이날 "카메라 울렁증이 있어서 이런 자리는 어렵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한 유재석은 "연기는 전공분야가 아닐 뿐더러 목소리 더빙만 해도 쉽게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면서도 "만약에 작은 역할이 들어온다면 진지하게 주변 사람들에게 상의를 해볼 것"이라고 말했다.


'꿀벌대소동'에서 꿀벌 베리 역의 목소리 연기를 한 유재석은 "아직 부모님도 제가 더빙을 했다는 것을 모른다"면서 "이틀 전 집에서 몰래 비디오로 내가 한 것을 봤다"고 설명했다.


박명수 노홍철 등 '무한도전' 멤버들에게 자문을 구하기도 했다는 그는 연인인 나경은 아나운서도 "아직 내가 어떻게 했는지를 잘모른다"면서 "개봉하게 되면 볼 것"이라고 말했다.


'꿀벌대소동'은 전미 박스오피스에서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작품으로 꿀벌이 인간들이 꿀을 착취한다며 소송을 건다는 내용이다. 미국에서는 개그맨 제리 사인필드가 유재석이 연기한 베리 역을 맡았다. 내년 1월3일 개봉한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토슬라이드

아크 '완벽한 컴백 무대'
이프아이, R U OK?
새롭게 시작하는 '보이즈 2 플래닛'
차은우 '아쉬운 인사'

인기 급상승

핫이슈

연예

"웰컴 25호"

이슈 보러가기
스포츠

KBO 전반기 시청률, 톱11 중 10경기가 '한화'

이슈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