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대 앞둔 천정명 "크리스마스에 전자시계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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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화 기자
ⓒ홍봉진인턴기자
ⓒ홍봉진인턴기자


내년 초 입대할 것으로 알려진 배우 천정명이 크리스마스에 선물로 군대에서 필수인 전자시계를 선물받기로 했다고 말했다.


천정명은 20일 서울 용산CGV에서 열린 영화 ‘헨젤과 그레텔’(감독 임필성, 제작 바른손) 기자간담회에서 "입대를 앞두다 보니 방수 잘되고 불 잘들오는 전자시계가 군대에서 필수라고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천정명은 "그래서 크리스마스 때 가장 받고 싶은 선물이 전자시계"라면서 "전자시계를 가지고 싶다고 노래를 했더니 친구가 성탄절 선물로 주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천정명은 누가 선물을 주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헨젤과 그레텔'에서 아이들만 사는 외딴 집에서 공포를 느끼는 역을 맡은 천정명은 "시나리오를 받을 때부터 쉽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연기에 어려움을 토로했다.


그는 "제주도와 부산에서 촬영을 했는데 제주도에서 첫 촬영을 했을 때 실제로 길을 찾지 못해 새벽 2시부터 7시까지 헤맸던 적이 있다"고 촬영 일화를 전했다.


‘헨젤과 그레텔’은 외딴 숲 속에 있는 아이들만 살고 있는 집에 한 청년이 머물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공포영화다. 2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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