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거인' 김수철, 엔니오 모리꼬네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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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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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거인' 김수철과 영화음악의 세계적 거장 엔니오 모리꼬네가 만난다.


두 사람은 이르면 내년 2월, 늦어도 3월 안에 엔니오 모리꼬네가 머물고 있는 이탈리아 로마에서 만나 교감할 예정이다.


이들의 만남은 한국과 해외의 100억원대 합작 프로젝트이자 '칼의 노래'와 '남한산성'의 작가 김훈의 동명소설을 영화화하는 '현의 노래'(감독 주경중)에서 의기투합키로 한 데 따른 것이다.


신라의 악공 우륵의 이야기를 그리는 영화 '현의 노래'에서 엔니오 모리꼬네와 김수철은 음악감독을 맡아 공동 작업을 벌이기로 했다.


제작사 영화생각의 한 관계자는 "엔니오 모리꼬네가 4~5곡의 테마곡을 만들고 김수철도 이에 음악을 덧붙여 영화음악을 구성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영화생각과 엔니오 모리꼬네가 정식 계약을 맺는 시점에 김수철도 제작사측과 동해, 그와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이미 우륵 역으로 안성기가 주연으로 나서기로 한 '현의 노래'는 제작비 100억원 규모로 만들어져 내년 하반기 한국을 비롯해 북미, 유럽, 아시아 지역 동시 개봉을 목표로 전 출연진 캐스팅이 완료되는 대로 내년 3월 초 촬영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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