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한선 동생 한준, 형 아역 맡아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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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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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한선의 친동생 조한준이 형의 아역을 맡아 스크린에 데뷔했다.


조한준은 3월6일 개봉을 앞둔 영화 '마이 뉴 파트너'(감독 김종현·제작 KM컬처)에서 냉철한 엘리트 형사 영준 역을 맡은 조한선의 고등학교 시절을 연기했다. 형제가 나란히 영화 속 한 인물을 연기한다는 사실 자체가 이례적이다.


조한준은 몇 편의 뮤직비디오를 통해 얼굴을 알리기 시작한 새내기 신인 배우. 쉽지 않은 길임을 알기에 연기자 데뷔를 반대했던 형의 2인 1역으로 캐스팅돼 데뷔 50년차의 하늘 같은 선배 안성기와 첫 연기 호흡 등 잊지 못할 스크린 데뷔를 마쳤다.


짙은 눈썹과 수줍은 미소, 감출 수 없는 카리스마 눈빛이 조한선과 닮아 더욱 리얼리티를 살리는 데 도움이 됐다.


평소 과묵하고 남성적인 조한선은 동생의 촬영이 있을 때는 오히려 지켜보지 못하고 뒤에서 연기를 모니터 하곤 했다. 평소엔 친구처럼 나란히 게임을 즐기는 다정한 형제지만, 낯간지러운 말은 서로 한마디 못하는 수줍고 무뚝뚝한 사이다.


조한선은 적극적인 지원보다도 날카로운 충고로 동생의 배우의 길을 응원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마이 뉴 파트너'는 엘리트 형사 아들과 만년 반장 형사 아버지(안성기 분)이 사건 해결을 위해 8년 만에 뭉쳐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휴먼버디액션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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