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쿵푸덩크' 속편, 한국 여배우 캐스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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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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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의 비' 주걸륜 주연의 영화 '쿵푸 덩크' 속편에 한국 여배우가 출연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영화 수입사인 모인그룹에 따르면, 제작사 창홍채널 필름 앤 비디오 대표이자 이 영화의 투자자이기도 한 오돈은 15일 홍콩 현지 기자회견에서 '쿵푸덩크'의 박스오피스 히트를 알리고 자축 파티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그는 4억8000만 NTD달러(한화 145억원)의 제작비를 투자해, 배우 주걸륜을 주연으로 하는 '쿵푸 덩크 2'를 제작할 계획을 밝혔다. 앞으로 1년 정도 각본을 집필하고 2009년에 촬영을 시작, 2010년 춘절(중국의 가장 큰 명절, 음력 정월 초하룻날)즈음에 개봉할 생각이라고 했다.


또 '쿵푸 덩크 2'에는 주걸륜 뿐 아니라 한국 여배우를 캐스팅하고 싶다고 밝혔는데, 대만과 한국이 이 영화를 합작한다면 대만에 일고 있는 한류 바람이 더 상승하지 않겠냐며 의견을 피력했다.


한편 '쿵푸 덩크'의 싱가포르 프로모션 당시, 주연배우 주걸륜도 속편을 제작한다면 출연하고 싶다고 밝힌 바 있으며, 최근 한국 프로모션에서는 한국 배우 최민식, 김태희, 문근영 등과 함께 영화 작업해보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국 개봉은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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