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9일 전세계 동시 개봉하는 워쇼스키 형제의 '스피드 레이서' 포스터와 일부 스틸이 공개됐다. 특히 조연을 맡은 비(정지훈)의 모습이 보여 눈길을 끈다.
20일 IMDB에 따르면 비는 극중 레이서 X(매튜 폭스)와 운명적인 경쟁을 펼치는 태조 역으로 나온다. 공개된 스틸에서는 주인공 스피드(에밀 허쉬)에게 비가 주먹을 날리려 했으나 가운데서 레이서 X가 막고 있다.
일본 만화를 원작으로 한 '스피드 레이서'는 죽음의 레이싱 '크루서블'에서 펼쳐지는 레이싱카의 대결을 그렸다, 에밀 허쉬, 매튜 폭스 외에도 크리스티나 리치, 수잔 서랜든 등이 출연한다.
한편 비는 지난달 서울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태조 토고칸 모터의 회장으로 나온다. 분량은 1시간 가량 되며 주조연급이다. 영화의 키를 쥐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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