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용의 부활', 트라이베카 영화제 경쟁부문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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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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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본이 투입된 블록버스터 '삼국지:용의 부활'(제작 태원엔터테인먼트)이 오는 4월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트라이베카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했다.


이인항 감독은 24일 오후 서울 용산CGV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은 사실을 밝히며 "아시아 영화로서 트라이베카 영화제에 초청돼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아시아적인 가치를 해외에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인항 감독은 "이번 기회를 통해 구미인들이 삼국지라는 세계를 알게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트라이베카영화제는 9.11 테러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해 지난 2002년 할리우드 톱스타 로버트 드니로가 만든 영화제이다.


태원엔터테인먼트의 정태원 대표는 이에 대해 "트라이베카영화제에 참여한 뒤 5월 열리는 칸필르마켓에 작품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아시아 시장에서는 동시개봉되는 만큼 유럽시장을 겨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월드 프리미어를 연 '삼국지:용의 부활'은 삼국 시대를 배경으로 조자룡(류덕화)이 조조의 손녀 조영(매기큐)가 대결을 펼치는 내용을 담았다. 200억원의 제작비가 투입된 이 작품은 4월3일 한국을 비롯해 중국 홍콩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6개국에서 동시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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